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부여군의 표고버섯은 570여 농가에서 연간 4,000여톤 300억원 버섯을 생산하고 있는 전국 제1의 주산지역으로 부여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버섯분야 시범사업으로 표고 상품화를 위한 가공 기자재와 소포장재 제작 지원으로 농가 부가가치 향상과 6차 산업의 기반을 마련하였다.
표고는 주름버섯과에 속하는 버섯으로 단백질과 당질이 많이 포함되어 있고, 항암 항종양 다당체 물질인 레티난(Lentinan)이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 증가와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의약품으로 개발되어 있고, 구아닐산, 글루타민산, 유리아마노산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천연조미료로 음식에 활용되고 있다.
산천표고영농조합법인은 버섯 상품화 시범사업 추진으로 표고 절단기, 건조기를 설치하고 소포장제를 제작하여 판매할 수 있도록 하였다.
가공과 소포장으로 상품성을 향상시켜 판매 가격이 30% 이상 높아지는 효과가 기대되고 있어 농가소득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표고버섯의 안정적인 생산과 산업화를 위하여 생산자 단체 중심의 참여 학습과 경영개선을 지원하고 고온장해 극복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안정적인 표고버섯 생산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