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 롯데월드 천장 균열[사진=MBC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제2 롯데월드에서 균열이 또다시 일어난 가운데 건설사 측과 전문가의 입장이 대립을 보이고 있다.
3일 서울 잠실 제2 롯데월드 에비뉴엘관 8층 천장 보들에서 균열이 생긴 것이 발견됐다. 특히 지난달 롯데월드몰 5~6층 바닥에서 균열 흔적이 발견된 것에 이어 두 번째 발견된터라 부실공사가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폭설 등 무게가 더해지지 않는 상황에서 균열이 일어나는 점은 매우 우려된다. 정밀한 안전점검이 필요하다. 균열이 보를 관통했다면 위험 신호로 불 수 있다"며 문제가 있음을 강조했다.
한편, 제2 롯데월드 천장 균열에 네티즌들은 "헐 제2 롯데월드 바닥에 이어 천장에도 균열이" "균열이 안 생겨도 걱정스러울 판에 또 균열이? 무서워서 제2 롯데월드 가겠나" "제2 롯데월드 문제 많구나. 난 안 갈 것" "헐! 갑자기 무섭네. 제2 롯데월드 균열 원인 꼭 찾길"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