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는 지난 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박태환에 대해 “그냥 진짜 친한 오빠”라고 말했다.
이날 ‘힐링캠프’에서 손연재는 “박태환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알게 됐다 “CF도 함께 찍은 적이 있는데 당시 나는 고등학교 1학년이었고, 박태환은 대학생이었다. 어릴 적부터 알던 사이다. 박태환은 날 거의 키운 수준”이라고 말했다.
손연재는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며 많이 힘들었다. 박태환은 이런 부담감과 압박감을 몇 년째 견뎌 온 선수”라며 “그런 박태환이 선수로서 존경스럽다. 박태환이 ‘시합의 결과에 신경 쓰지 말고 하루하루 훈련에 집중하면 된다’고 조언해줬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