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파주시는 봄철 극심한 가뭄과 겨울철 제설작업에 의한 염류피해로 통일로 가로수의 은행나무 잎마름병 현상이 나타남에 따라 생태 건강한 가로수 보호 관리를 위해 이달 중순경까지 비료주기를 실시 한다고 4일 밝혔다.
비료주기 대상지역은 통일로 왕복44km로 조리읍 장곡리에서 문산읍 임진각 구간의 은행나무 1141주이며, 조경용 고형복합비료 960kg(48포)이 투입된다.
조경용 복합비료는 고온건조에 의한 가뭄과 제설제인 염화갈슘 피해방지를 위한 토지의 생산력을 높이고, 수목의 생장을 촉진시키는 질소, 인산, 칼륨 등 영양물질 성분이다.
이수호 공원녹지과장은 “가로수가 생육 건강한 수목으로 자랄수 있도록 봄·가을 2회로 나누어 매년 비료주기를 실시할 계획이다. 직원 및 기간제근로자 등 10명을 활용해 예산 절감과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이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가져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