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창의 축전' 부산서 개막... "ICT 콘텐츠 체험 강화"

2014-11-03 18:13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과학기술 체험행사 '대한민국 과학창의 축전'이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에서 3일부터 엿새간 열린다.

올해는 ITU 전권회의가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것을 기념해 장소를 부산 벡스코로 잡았고, 정보통신기술(ICT) 콘텐츠 체험의 기회를 넓혔다.

이번 축전의 키워드는 창의, 도전, 그리고 융합. 이 3가지 주제에 맞춰 행사는 창의존·도전존·미래존 등 3개 구역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창의존에서는 주관사인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수행하는 다양한 창의교육 콘텐츠를 보여준다. 사이언스올(대한민국 과학콘텐츠센터), 우수과학도서 등 온·오프라인 과학콘텐츠와 실생활에서 활용되는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도전존에는 국내외 벤처기업의 우수 ICT 콘텐츠 시연은 물론 정부출연연구소 20여 개가 운영하는 체험부스가 마련됐다. SK텔레콤, BMW코리아 등 국내외 대기업이 보유한 ICT 기술도 직접 볼 수 있다.

미래존은 전국 200여 개 초중고에서 참가한 과학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운영하는 부스를 설치, 실질적인 과학창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미국(애리조나·시애틀 과학관), 폴란드, 세르비아 등 세계 10여 개국의 과학문화도 엿볼 수 있다.

국내 IT업계를 대표하는 네이버의 소프트웨어 강연과 과학마술쇼 등 부대 행사도 다양하다.

한편 과학창의 축전은 국내외 과학기술의 현황과 비전을 공유하는 행사로 전국 초중고 과학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교육의 장으로 알려져 있다. 매년 과학창의 축전에 참가하는 '과학 꿈나무'들은 평균 20∼30만 명에 이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