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도 살아남는 '산업단지' 아파트...'e편한세상 오산세교' 눈길

2014-11-03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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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두리 기자 = 대규모 산업단지 인근 아파트는 직주근접 효과가 높아 수요가 풍부해 불황에도 쉽게 가격이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주택수요가 탄탄한 산업단지와 가까운 위치에 있는 아파트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지난 1일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전주 송천 KCC 스위첸’의 경우 완주산업단지 인근인 송천동에 위치해 산업단지의 인프라를 함께 누릴 수 있다. 그 결과 330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만7,039명이 몰리며 평균 51.6대 1의 경쟁률로 전 평형이 1순위 마감했다.

구미국가산업단지가 있는 경북 구미의 집값은 2011년부터 매년 10%이상 뛰고, 작년 전셋값도 12.64% 급증하는 등 가격 오름세도 나타난다. KB국민은행 시세에 따르면 지난해 초 1억7,000만원 대에 팔렸던 구미시 구평동 푸르지오(전용면적 84m²)가 올 들어 2억2,000만원대로 뛰었으며, 같은 기간 전셋값도 1억4000만원대 에서 1억7700만원대로 약 3700만원 가량 상승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산업단지의 규모가 크면 클수록 이에 따른 배후수요 규모도 커져 일대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상당하다” 며 “특히 산업단지 인근 아파트의 경우 수요층이 고정돼있는 만큼 경기 호황에는 시세가 상승하는 경우가 많고, 불황기에도 흔들림 없는 시세를 구축해 알짜 단지로 자리매김이 쉽다”고 말했다.
 

[사진 = 'e편한세상 오산세교' 광역조감도]


이에 오산시 내 대형산업단지가 바로 지척인 오산시지역주택조합 ‘e편한세상 오산세교’로 실수요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편한세상 오산세교’는 대림산업과 고려개발이 시공을 할 예정으로, 대규모 산업단지의 직주근접 단지이다.

인근 화성지방 산업단지, 화성동탄 일반산업단지, 가장1,2지방산업단지, LG이노텍, 진위산업단지 등이 차량 30분 이내에 위치하고 있어 산업단지의 배후수요를 모두 충족할 것으로 기대되며, 풍부한 매매∙임대 거래에 따른 환금성 및 안정적인 시세도 유지할 수 있다.

인접하게 위치한 가장1,2지방산업단지의 경우 오산시와 경기도가 지원하는 국책사업으로 무려 세교신도시의 1/3 규모다. 가장1산업단지에는 아모레퍼시픽, 와이솔을 비롯한 37개 기업이 입점한 상태이며, 가장2산업단지에는 코스온, 베카코리아 외 다수업체들이 입주를 시작했다.

조합원 가입 자격은 ‘e편한세상 오산세교’의 주택조합설립인가 신청일(2014년 4월 30일) 기준 6개월 이상 동일한 시∙군지역(오산시) 내 거주한 세대주여야 하며, 무주택자 혹은 전용면적 60㎡ 이하 주택 1채를 소유한 세대주가 조합원으로 가입 할 수 있다. 현재 ‘e편한세상 오산세교’는 조합설립인가를 득한 상태이며 70%조합원 모집을 완료한 상태로 안정성을 확보했다.

단지는 총 지하 1층~지상 25층, 총 23개동 규모이며 전용면적 기준 59㎡, 74㎡, 84㎡(A∙B타입), 총 2050가구 로 오산시 단일단지로는 최대 규모이다.

주택전시관은 11월 7일 개관하며, 경기도 오산시 지곶동 427번지에 위치한다.
분양문의 : 031 - 377 - 3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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