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기아자동차는 이삼웅 사장의 사의에 따라 기존 이형근 부회장(사진)과 이 사장 공동 대표 체제에서 이 부회장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한다고 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 사장은 지난달 31일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 장기화에 따른 생산차질 및 잘못된 협상 관행을 타파하지 못한데 대한 책임을 지겠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기아차는 이 사장의 사임에 따라 기아차 재경본부장인 박한우 사장을 후임으로 임명했다. 기아차는 당분간 이 부회장의 단독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하며 조만간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이 사장의 후임으로 선임된 박한우 사장을 공동 대표이사로 임명할 계획이다.관련기사기아차, 주총서 이형근·이삼웅 등기이사 신규 선임 #기아차 #박한우 #이삼웅 #이형근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