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에 박치기한 조 하트, 사후 징계 가능성 대두

2014-11-0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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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하트 박치기[사진=맨시티 구단 홈페이지]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맨체스터 시티 FC(이하 맨시티) 골키퍼 조 하트가 심판에게 박치기를 했다가 징계를 받게 생겼다.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유로 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하트는 경기 도중 심판에게 박치기를 했는데 이에 대해 처벌 받지 않았다. 그는 이를 다행스럽게 여겨야 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문제의 상황은 전반 30분에 발생했다. 조 하트가 골킥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이하 맨유) 수비수 크리스 스몰링이 방해 동작을 했고 주심은 이에 옐로카드를 꺼내들었다. 그러나 좀처럼 흥분을 추스르지 못한 조 하트는 심판에게 머리 박는 행동을 했다. 주심으로서는 조 하트에게도 카드를 줄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카드는 나오지 않았다.

만약 이 심판이 경기 후 작성하는 보고서에 조 하트의 박치기를 언급한다면 사후 징계도 나올 수 있는 상황이다.

네티즌들은 “조 하트 박치기, 문제 있네” “조 하트 박치기, 왜 저랬을까” “조 하트 박치기, 대박이네” “조 하트 박치기, 안타깝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펼쳐진 맨체스터 더비에서는 맨시티가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두고 선두권 경쟁에 박차를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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