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 경기도 파주 운정3 택지개발사업 조성공사 계약체결

2014-11-0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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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화성산업(대표이사 이홍중)은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파주 운정3 택지개발사업 조성공사(1·4공구)' 공사도급계약 및 운정지구 공동주택용지 A32블럭에 대한 용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지구는 경기도 파주시 다율동, 동패동 일원에 조성될 예정이며 면적은 268만6711㎡, 공사계약금액은 620억원으로 착공일로부터 43개월이 걸린다.

대행개발사업으로 인해 운정지구 공동주택용지 A32블록(6만4000㎡, 1080억원)에 대한 공동주택(1000여세대) 용지매매계약도 체결했다.

대행개발사업은 민간건설업체와 공사계약체결시 사업지구내 택지에 대한 용지매매계약을 동시에 체결하면서 토지대금을 공사대금과 상계해 공사금액 일부를 LH공사로부터 현물을 공급받는 방식이다.

대행개발을 통해 시행자는 공사비 현금부담 완화 및 토지를 우선매각 하는 효과가 있고 시공자는 개발사업 시공권과 함께 양질의 공동주택 용지를 선점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경기도 파주시 운정지구는 분당신도시 규모의 경기 서북부 최대 신도시로서 서울 상암에서 30분, 일산에서 15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또 서울~문산고속도로(예정), 제2 외곽순환도로(예정)와 GTX, 지하철3호선 연장 등이 검토되고 있어 향후 서울과 경기권을 잇는 우수한 교통환경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김규설 화성산업 토목본부 이사는 "앞으로도 수주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협력업체와도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을 이뤄 기업의 품질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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