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중흥은 이달 중 경기도 평택시 소사벌지구 B-9블록에 짓는 '평택 소사벌 중흥S-클래스'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2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75㎡ 198가구 △84㎡ 992가구 총 1190가구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전가구 4베이 설계, 남향 위주의 동 배치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전가구 확장 시 주방 펜트리, 안방 드레스룸과 파우더룸이 제공된다.
이마트(예정)와 뉴코아아울렛(CGV), 롯데마트 등 상업시설 이용이 편리하며 단지 인근에 약 40만㎡ 규모의 배다리호수공원과 근린공원인 통복천생태공원 등 녹지공간도 조성될 예정이다.
1번·38번·45번 국도 등 광역교통망과 경부고속도로 및 평택~제천간 고속도로를 통해 인근 지역으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2016년까지 진행되는 주한 미군기지 이전 사업은 현재 70% 이상의 공사 진행률을 보이고 있으며, 완료 시 4만4000여명이 이주하게 된다. 내년 개통 예정인 KTX 수서~평택 노선을 이용해 서울 강남 수서역~지제역까지 19분에 이동이 가능하게 된다.
특히 최근 삼성전자가 고덕산업단지에 15조6000억원을 조기 투자해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라인을 조성하기로 하면서 대규모 인구 유입이 기대되고 있다. 삼성전자 근로자만 3만여명, 협력업체 등을 포함하면 5만여명이 넘을 전망이다.
이밖에 진위산업단지의 LG전자 확장, 수도권~충청도를 잇는 제2서해안고속도로 조기 착공, 신세계복합쇼핑몰 조성 등의 호재가 풍부하다.
'평택 소사벌 중흥S-클래스'의 입주는 2017년 7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평택시 비전동 1030번지 일원에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