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감포 국도 연말 개통, 10년 동안 2차례나 연기… '이유는?'

2014-11-03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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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감포 국도 연말 개통[사진=해당 기사와는 무관함]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각종 민원 등으로 공사가 지연된 국도 4호선 경주-감포 간 구간이 당초 계획보다 2년 6개월이나 늦어져 연말 개통될 것으로 보인다. 

2일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내달 31일 4차로 전면개통을 앞둔 경주-감포 간 국도건설공사구간에 대해 예비준공검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 공사는 총연장 17.64㎞ 구간으로 3407억 원을 투입, 지난 2004년 2월 착공해 10년이라는 오랜 공사를 끝내고 내달 완공하게 할 예정이다.

경주-감포 간 공사는 2012년 6월 완공할 계획이었지만 보상 등 주민 집단민원과 예산상 등의 문제로 2013년 12월로 연기됐다가 또다시 올 12월 말로 재차 연기됐다.

부산국토청 관계자는 "경주시 진현-감포 구간이 4차로 개통되면 경북 동부권역의 간선도로 기능이 크게 향상되고, 신라 천년고도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토함산 주변의 역사·문화·관광벨트를 이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경주 감포 국도 연말 개통, 기대된다", "경주 감포 국도 연말 개통, 정말 많이 지연됐네", "경주 감포 국도 연말 개통, 편해지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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