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도지사 농촌지도자대회 참석 농업인 격려

2014-11-03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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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공 농촌지도자 15명 시상 및 관계자 등 격려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이시종 도지사가 31일 열린 ‘제26회 충청북도농촌지도자대회’ 대상 시상식에 참석, 유공 농촌지도자 표창장을 수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농촌지도자 충청북도연합회(회장 양승모)가 주최하고 충주시연합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농업‧농촌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는 도내 농촌지도자들이 농특산물 홍보와 화합을 위하여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2일간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언구 도의장, 조길형 충주시장, 양승모 한국농촌지도자 충청북도연합회장, 김성응 농촌지도자 중앙회장을 비롯한 도내 각 시군의 농촌지도자와 도시 소비자, 관계자(관) 등 1천여명이 참석하여 다채로운 행사를 펼쳤다.

식전행사로 열한 고을 브랜드 쌀 자랑대회에 이어 진행된 개회식에서 이시종 지사는 농촌의 발전에 힘쓰고 조직에 모범이 되는 농촌지도자 유호광 씨(청주), 김학수 씨(청주), 박정원(충주), 윤창희 씨(제천) 등과 유공 공무원 15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양승모 도연합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도 농촌지도자 대상 12점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이시종 지사는 치사를 통해 “‘2014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를 개최하여 세계 바이오의 메카로 자리매김 했고,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유치하여 첨단과 유기농의 융합으로 세계 속에 충북의 위상을 드높여 나가고 있다. 이 가운데 농촌지도자들의 역할과 성원이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농산업의 무한경쟁 속에서 최고의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연구, 노력하며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프로 정신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대회가 우리 농업과 농촌의 지속적 발전을 다짐하는 뜻 깊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27회 대회 개최지는 청주시로, 이날 행사에서 최복수 청주 부시장이 대회기를 전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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