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는 지난 10년간 세계 각지에서 취재·보도활동 중 살해된 언론인이 700명에 달한다고 2일 밝혔다.
이들 범죄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처벌을 촉구한 유네스코는 지난해 유엔 결의안에 따라 이날을 ‘대 언론인 범죄 면책 종료의 날’로 선포했다.
유네스코는 성명을 통해 “이들 언론인의 죽음은 범죄 행위나 부패를 비판하는 취재나 보도하는데 관련된 언론인을 계획적으로 살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유네스코는 3~4일 유엔 본부, 유네스코 본부 등에서 언론인 대상 범죄에 대한 세미나와 토론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