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교육감은 “사업은 사람이 한다. 인사행정을 통해 사람들은 교육청의 의지와 철학을 읽는다”고 강조하고, “내년 1월 1일 인사부터 혁신적인 인사원칙을 통해 강원교육의 뿌리 깊은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숨은 진주 찾기를 하겠다”며, “교육청 근무 경력이 부족한 사람이라도 현장에서 유능하다고 인정받은 사람을 적극 발굴해 등용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교육장 공모제와 함께 도교육청 과장, 담당, 지역교육청 과장에 대한 ‘자기 추천제’를 실시하겠다고 밝히는 동시에 비공식적 인사 청탁은 철저히 배제하겠다고 표명하였다.
‘자기 추천제’란 사전에 공지된 직책에 대해 자신이 적임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추천서를 제출하면 인사 담당 부서에서 추천서를 제출한 사람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하고 적절성을 판단해 보직하는 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