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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전시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권선택 시장이 지난달 31일 오후 송촌정수사업소를 방문해 고도정수처리시설 도입 공사현장을 둘러보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날 권 시장은 비가 오는 가운데 이재면 송촌정수사업소장으로부터 공사 진행상황을 청취하고 관계자들에게 “시민들에게 좀 더 안정적인 고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진행 중인 고도정수 처리시설 도입공사를 2016년 상반기까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고도정수처리시설 도입은 기존 정수방법으로는 완전히 제거되지 않는 불쾌한 맛과 냄새 유발물질, 병원성 미생물을 오존과 활성탄 등의 공법을 추가해 완벽히 처리할 수 있는 시설로서 사업비 410억여원을 투입해 지난 해 6월 착공했다.
아울러 고도정수처리시설 도입은 물론 기존 응집․침전지, 급속여과지, 배수지 등의 노후 시설에 대한 개량도 병행 추진된다.
권 시장은 이어 병입 ‘It’s 水’ 수돗물 생산현장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권 시장은 "수돗물 생산과정을 투명하게 시민들에게 공개해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수돗물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며 "특히 대전시 ‘It’s 水’는 국제적으로 공인된 수질과 지난 해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등 대내외에 신뢰성을 확보한 브랜드라는 자부심을 갖고 지속적인 기술혁신과 생산성 제고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