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제2롯데월드몰 오픈 기념 패밀리 콘서트…이민호·EXO-K 등 출연

2014-11-0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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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일본·동남아 등 외국인 관광객 1만명 초청

지난 8월 열린 18회 롯데면세점 패밀리콘서트에서 EXO가 공연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롯데면세점이 제2롯데월드몰 월드타워점 오픈을 기념해 외국인 관광객을 포함해 약 5만명이 한자리에 모여 한류 문화를 즐기는 패밀리 콘서트를 오는 11월7~9일 올림픽 체조 경기장에서 개최한다.

한국관광공사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첫날 공연은 외국인 전용으로 진행된다.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 약 1만명을 공동 모객하였으며 중국·동남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한류스타 이민호의 팬미팅과 드라마 OST 콘서트를 선보인다. 

8일에는 이승철, 백지영, 케이윌, 에브리싱글데이 등 인기 보컬리스트들이 가을에 어울리는 감미로운 발라드를 준비했다. 약 두 시간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9일에는 EXO-K가 출연해 화려한 칼군무와 노래 실력을 선보인다. 또 힙합 그룹 에픽하이와 차세대 한류 아이돌 그룹 GOT7,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우승자 출신인 악동뮤지션 등이 대기중이다. 

한편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은 총 면적 1만990㎡(3300평) 규모로 국내 시내 면세점 중 최대 면적이며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 세계에서는 3위 규모를 자랑한다. 국내 최고의 면세점에 걸맞게 국산 화장품부터 해외 유명 브랜드까지 420여개 라인업을 구성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국산 화장품 전문존(140여개 브랜드)을 신설했다.

프리미엄 시계와 주얼리 브랜드 확충을 위해 티파니와 IWC가 신규 입점하며 롤렉스와 오메가, 티토니 등 고급 시계 브랜드의 매장 규모를 고급 시계 거리 같은 전문존 형태로 운영한다. 중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주얼리 브랜드인 까르띠에 매장 또한 국내 면세 매장 중 최대 규모다. 이밖에 예비부부를 위한 예물 전용관도 신설했다. 20~30대 젊은 남성들을 위한 남성존, 유아동 제품을 총 망라한 베이비존과 올가닉 제품존 등 고객 개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맞춤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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