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중국과 미얀마 국경을 넘으려던 탈북자 11명이 31일 새벽 중국 윈난(雲南)성에서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는 이날 대북 소식통을 인용해 "남녀 성인 10명과 7세 아동 1명으로 된 탈북자 일행이 미얀마 국경을 향해 아지트에서 출발하기 직전 새벽 3∼4시께 급습한 중국 공안에 모두 체포됐다"고 전했다. 이들은 현재 윈난성의 한 공안국(경찰서)에 송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와 관련해 "현재 정확한 상황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관련기사'북한 남성 월책 허용' 육군 22사단에 또 탈북자?...합참 "신병 확보"윤 대통령 "북한 불법 핵개발 용인 못해…탈북자 강제북송 인권유린" #미얀마 #중국 #탈북자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