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예산은 주민이 예산편성과정에 직접 참여해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제도로, 당진시는 민선6기 핵심공약사항인 이 제도를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 위원 위촉과 관련 조례제정 준비 등에 발 빠르게 움직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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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당진시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10/31/20141031135947599139.jpg)
[사진=당진시 제공]
이날 처음 열린 회의에서는 처음 도입․시행되는 제도임을 감안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역할과 기능, 앞으로 운영계획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제1기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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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난 10월 1일부터 15일까지 인터넷과 읍면동사무소 등을 통해 접수한 주민제안사업 54건 중 대상지 미기재나 이미 시행중인 사업, 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한 사업을 제외한 국민체육센터 과속방지턱 설치사업 등 16개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대해 사전 심의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준비하는 첫 해로, 타 지역 우수사례와 우리 지역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미흡한 점은 보완하고, 주민참여예산 위원의 역량강화와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한 홍보 방안 등을 모색해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성공적인 정착과 활성화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2015년에는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 제정을 비롯해 읍면동별 지역회의구성 및 주민참여예산 위원 확대, 읍면동 순회 예산학교 운영, 주민참여예산 지원단 구성 등을 통해 안정적인 제도 운영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