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배원예농협(조합장 박성규)은 지난 30일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주이석)와 멕시코 검역관의 현지조사가 완료됨에 따라 천안배원예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국내 최초로 천안배 생과실이 멕시코로 수출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멕시코로 첫 선적되는 배 생과실은 멕시코 검역관의 현지조사(10월 21일∼24일)를 받았으며, 한국 검역관의 수출검역을 거쳐 11월 4일 부산항에서 약 6톤(1만 달러)을 멕시코로 처음 선적될 예정이다.
과테말라에 이어 멕시코로 첫 수출하는 천안배는 앞으로 중남미 수출의 청신호 역할을 할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수출이 확대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