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삼성전자가 6㎜대 두께의 스마트폰 갤럭시A 시리즈를 중국 현지시장에 맞춤형으로 내놓는다고 밝혔다.
초슬림 풀 메탈 디자인의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A' 시리즈는 오는 11월부터 중국을 시작으로 한국 등 일부 국가에 제한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 제품은 갤럭시 스마트 기기 중 처음으로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탑재하고 다양한 자가촬영('셀카') 기능을 제공하는 등 젊은 소비자들에 초점을 맞췄다.
제품 외관도 금속 소재를 적용해 디자인 차별성을 꾀했고, 색상은 흰색·검은색·은색·분홍색·파란색·금색 등 여섯가지로 다양화했다.
기존 갤럭시 스마트폰의 '초절전 모드', '멀티 윈도' 등 기능도 그대로 계승했다.
신종균 삼성전자 대표는 "갤럭시A 시리즈는 초박형 금속소재 디자인과 실용적인 기능이 결합된 제품"이라며 "갤럭시 스마트폰만의 차별화한 사용자 경험을 젊은 층의 더욱 많은 소비자들이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제품은 다음 달부터 중국을 비롯한 일부 국가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 출시도 결정됐으나 아직 출시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