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헌 관심에 관한 설문결과 그래프. [사진=모노리서치 제공]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최근 정치권에서 거론되고 있는 개헌 논의와 관련해 관심이 높다는 응답이 관심이 없다는 응답보다 2배 이상 높게 나왔다. 또 개헌 논의 찬반과 시점에 대해서도 지금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고 개헌에 대한 관심이 높을수록 개헌에 대해 찬성하며 시점도 빠를수록 좋다고 응답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는 지난 28~29일 전국 성인남녀 1천113명을 대상으로 개헌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우선 ‘최근 정치권에서 거론되는 대통령 임기 및 권한 등과 관련한 개헌 논의에 대해 어느 정도 관심을 가지는지’를 물은 결과 42.9%가 ‘관심이 높다’고 응답했다. 37.9%는 ‘보통’, 15.6%는 ‘관심이 없다’고 답했다. ‘잘 모름’은 3.6%였다.
이번 조사의 유효 표본은 전국 19세 이상 남녀 1천113명이며 일반전화 RDD방식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에 기반한 비례할당 후 무작위 방식으로 표본을 추출, 인구 구성비에 기초한 가중치기법을 적용했다. 응답률은 5.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93%p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