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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 2차주민공청회 장면[사진제공=청양군]](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10/31/20141031103347889992.jpg)
▲중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 2차주민공청회 장면[사진제공=청양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위대한 청양, 군민만족시대’를 힘차게 열어가는 청양군이 미래 100년을 담은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을 알차게 준비해 나가고 있다.
군은 지난 29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각 읍․면별 주민대표와 이석화 군수, 군의회 의원, 공무원, 공주대학교 교수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 2차 주민 공청회를 갖고 미래의 청사진을 그리기 위한 토론의 장을 펼쳤다.
이날 제시된 전략별 주요사업으로는 ▲체험과 거주형 힐링 관광산업 육성 ▲자연과 어우러지는 정주여건 조성 ▲지역특화산업 육성 및 마케팅 경쟁력 강화의 3개 부문으로 30개 세부사업이 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주민들은 전원 휴양형 실버타운 조성과 민속문화 보존사업, 칠갑호를 활용한 수익사업 창출, 젊은 학부모를 위한 시책 개발 등 다양한 의견을 내 놓았으며, 이에 대해 군은 검토를 통해 내달 3차 주민공청회에서 다루기로 했다.
공청회에서 이석화 군수는 모든 사업은 “관에서 끌고 가면 100% 실패한다”며 주민 참여를 강조하며, “청양을 살리는 것은 하나다. 많은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미래 청양발전의 확실한 설계도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 3차 주민 공청회와 토론회와 12월 최종보고회를 마친 후 내년도 1월 중 확정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구용역을 맡은 공주대가 제시한 10년 후 청양의 모습은 ‘자연의 풍요로움과 미래의 행복이 있는 도시 청정청양’을 지향하며 관광객 300만 명, 군민 1인당 GRDP 4300만원, 인구 3만7000명이 살아가는 대한민국 중심의 청정도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