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셀, 美 키메릭스에 에볼라약 원료 공급

2014-10-3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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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파미셀은 미국 신약개발회사인 키메릭스와 에볼라 신약 후보물질인 ‘브린시도포비르‘의 원료의약품 공급을 위한 포괄적 협력 계약(MSA)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파미셀은 키메릭스에 ‘HDP-토실레이트’를 공급하게 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HDP-토실레이트는 천연두·에이즈 치료제 원료로 파미셀은 지난 2007년부터 키메릭스에 공급을 해왔다.

이번 계약은 브린시도포비르가 최근 시험관 연구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활성 억제 효과가 확인,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에볼라 발생지역인 서아프리카에서의 응급임상시험(EIND)을 승인함에 따라 이뤄졌다.

파미셀 관계자는 “키메릭스와 주문 수량과 품질규격, 납기에 대해 협의 중에 있다”며 “곧 상업생산을 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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