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대만 출신의 중화권 스타 가진동(柯震東·커전둥)이 마약사건으로 결국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고 중궈신원왕(中國新聞網)이 대만매체 보도를 인용해 30일 전했다.
대만 타이베이 검찰 측은 검사 결과 가진동의 모발에서 대마성분을 검출해냈다고 밝힌 뒤, 그에게 자비로 전문 마약치료를 받도록 요구하고 초범임을 감안해 기소유에 처분한다고 전날 발표했다.
8월 14일 성룡의 아들인 방조명(房祖名 팡쭈밍)과 함께 마약 복용 혐의로 체포된 가진동은 베이징 구치소에서 14일간 구류된 후 28일 석방됐으며 대만으로 귀국한 후 대만 검찰 측 조사를 받아 결국 기소유예 처분을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