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의 찾아가는 아파트 원예교육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28∼30일까지 관내 400세대 이상 아파트를 대상으로 농협 의왕시지부, 청계화훼작목반과 찾아가는 아파트 원예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청계동에서 화훼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이 강사로 나서 아파트 주민들에게 실내에서 화분을 관리하는 방법, 화분갈이 방법에 대해 교육했다.
대부분의 교육생들은 가정에서 직접 3∼4개의 화분을 가지고 와 분갈이를 했다.
특히 한 교육생은 24년동안 기른 천리향 화분을 가지고 나와 분갈이 방법에 대해 교육을 받기도 했다.
한편 시는 시민들의 반응이 좋아 내년 봄에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