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재)한국방문위원회가 서울시와 공동으로 추진한 '2014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 연계 캠페인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국방문위원회는 ‘친절한 대한민국 캠페인’의 일환으로 서울시내 7개 관광특구 임시관광안내소에서 ‘친절대사’ 통역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 외에도 추억엽서 보내기, 포토존, 전통부채 캘리그라피 등의 문화 체험이벤트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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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관광의 질적 개선을 위해 환대주간 동안 임시관광안내소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중 3024명(40개국)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도 진행했다.
이들은 서울 관광의 전반적 만족도를 96%라고 응답한 반면, 관광불편사항으로 언어소통(66%)을 1위로 꼽았다. 응답자 별 국적비율은 중국(57.5%)이 가장 높았고, 대만(8.2%), 일본(7.7%)이 그 뒤를 이었다.
문 목적으로는 관광(60%)과 쇼핑(36.2%)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한국방문위원회 한경아 사무국장은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 캠페인을 통해 관광객들과 직접 접촉하며 환대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며 "대한민국 관광의 양적 성장을 넘어 질적 성장을 위해 통역자원봉사단 ‘친절대사’ 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환대실천 캠페인에 국민 모두가 동참하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