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금연클리닉, ‘담뱃값 인상’ 발표 후 방문자 급증

2014-11-0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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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값 인상 발표 후 금연클리닉 방문자 급증…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 강릉시는 보건복지부의 담뱃값 인상 발표 후 보건소 금연클리닉 방문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3일 시에 따르면 2014년 9월 금연클리닉 등록자는 246명으로 2013년 9월 144명에 비하여 58%이상 증가하였으며 금연클리닉 이용 문의전화도 하루 평균 30통 이상으로 당분간 금연 열풍이 지속될 전망이다.

이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른 금연구역 확대와 담뱃값 인상 등 정부의 금연정책이 강화되면서 금연 실천에 대한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금연클리닉은 금연을 희망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며, 주1회씩 6~8주 방문하여 금연상담사와의 1대1 개별상담을 받게 되며 상담 후에는 금연을 도와줄 수 있는 보조제 등의 지급 및 전화나 문자를 통해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 6개월 성공자에 한해 무료로 스케일링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주는 등 흡연자가 금연의 성공과 건강 증진의 기쁨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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