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레 기가 인터넷’이 국내 최초 전국 상용화 서비스로 출시된 지 10일 만의 성과이며 지난 28일 약 2000명의 하루 최다 가입자를 기록했다.
KT는 이와 같은 ‘올레 기가 인터넷’의 호응을 두고 더 빠른 인터넷 속도에 대한 고객 니즈와 KT의 정보통신기술(ICT)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KT는 ‘올레 기가 인터넷’ 초기 1만 가입 고객을 분석한 결과, 전체 가입자 가운데 30대 남성 비율이 약 1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수도권과 5대 광역시 거주 고객이 71%를 차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대용량 콘텐츠 및 게임 등을 즐기는 인터넷 헤비 유저 성향의 고객이 많았으며, 최근 많이 보급되고 있는 초고화질(UHD) TV와 기가 와이파이를 빠르게 이용하기 위해 가입한 경우도 많았다.
이성환 KT 마케팅부문 인터넷사업담당 상무는 "KT의 인터넷 품질과 속도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단기간에 1만 고객을 돌파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인터넷의 본원적 가치인 ‘속도’와 ‘품질’을 강점으로 기가 인터넷 시장을 선도해 100만, 1000만 고객을 유치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