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워싱턴 특파원 홍가온 기자 =미국 정부는 아프리카 사자가 멸종 위기에 처했다며 미국 어류 및 야생동식물 보호국(FWS)에 '위기종 보호법'에 따른 목록에 등재할 것을 제의했다. FWS는 27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과학적 정보를 분석한 결과 서식지와 먹기 감소로 아프리카 사자가 가까운 장래에 멸종할 위험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보호 필요성을 강조했다. 멸종위기에 놓은 동물이 FWS 목록에 기재되면 해당 동물의 수입과 거래에 대한 관리와 감시를 강화할 수 있게 되며, 위기종 보호법에서 보호동물로 지정되면 보호노력을 위한 인식 제고와 모금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관련기사아노말로카리스란? 가오리+새우?.."캄브리아기 최고 거대 포식자"“전국 생태통로 70% 이상 동물이 외면하고 있다” #멸종위기 #사자 #아프리카 좋아요1 화나요0 추천해요1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