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지역보건의료계획 심의위원회 1차 회의 개최

2014-10-29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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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28일 제6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최봉순 부시장 주재로 보건의료단체 대표와 지역보건의료 전문가 등 15명이 모여 고양시 지역보건의료계획 심의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사회 협력 방안과 취약계층 서비스 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 △각 병의원과 공단 등에서 실시하는 건강강좌에 대한 정보를 한데 묶어 제공해 시민들이 본인에게 필요한 건강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자는 의견과 △취약계층 대상자를 공유하고 협력해서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시는 이번 1차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과 자문 내용을 보완해서 제6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완성할 계획이다.

제6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주민의 건강 향상을 위한 2015년부터 2018년까지의 보건의료 중장기 추진계획이다.

시는 국가 주도형 기존 보건사업에서 탈피해 고양시가 지역적 특성과 주민 수요욕구에 초점을 맞춰 주민에게 맞춤형 건강관리와 예방적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로 고양시만의 특색 있는 보건의료사업을 계획에 담았다.

계획은 건강100세 프로젝트 추진과 행복한 마음 이루기, 건강형평성 실현, 안전한 의료망 구축, 지역사회 참여 활성화를 통해 건강도시 밀레니엄 고양시를 만든다는 비전으로 7개 중장기 추진과제와 14개의 중점과제를 선정했다.

회의를 주재한 최봉순 부시장은 “보건의료서비스는 시민들이 가장 관심을 갖고 체감할 수 있는 기본적인 서비스라고 생각한다”며 “지역주민들이 피부로 느끼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역보건의료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위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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