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새해 예산안 시정 연설에 참석한 직후 본인의 지역구인 순천·곡성 인근인 전남 여수에 마련된 안 전 대표의 장인상 빈소를 조문했다.
이 최고위원은 안 전 대표와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도 519호와 518호를 나란히 쓰는 '회관 이웃'이란 점에서 안 전 대표의 장인상을 외면할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인 이 최고위원이 야당 전직 대표의 장인상 빈소를 방문하는 것이란 점에서 또 다른 해석도 나왔지만, 이 최고위원은 "당연한 도리"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