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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병원 질산 유출,환자 250여명 긴급 대피…"흡입시 기관지 폐 손상"[사진=경찰병원 질산 유출,방송캡처]](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10/29/20141029144729362757.jpg)
경찰병원 질산 유출,환자 250여명 긴급 대피…"흡입시 기관지 폐 손상"[사진=경찰병원 질산 유출,방송캡처]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흡입만 해도 기관지와 폐에 손상을 일으키는 질산이 유출됐다.
29일 오전 9시37분쯤 서울 송파구 가락본동 경찰병원에서 질산 7ℓ용기를 떨어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질산은 강한 산성 물질로 공기 중으로 흩어진 질산을 흡입만 해도 기관지와 폐가 손상될 수 있고, 접촉시 화상까지 입을 수 있는 위험 물질이다.
사고 직후 경찰병원에 입원해 있던 환자 250여 명과 일반인 30명이 긴급 대피했으며 아직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병원 질산 유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경찰병원 질산 유출,화학시간에 배웠던 그 질산 맞죠?","경찰병원 질산 유출,황산과 같이 대표적인 산성 물질인데","경찰병원 질산 유출,거거 테러용으로도 쓰이는 거 아닌가요?"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