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골든블루 다이아몬드’의 성공 여세를 중국 시장으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지난 10월 28일 중국 상해에서 ‘골든블루 다이아몬드 출시 기념 골프대회’가 중국 상해 한인회장, 김동욱 ㈜골든블루 사장, 상해기왕주업유한공사 조일룡 회장을 비롯한 상해에 진출해 있는 교민, 상공인, 교포 기업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골든블루 다이아몬드’는 올해 4월 국내에 첫 출시된 제품으로 세련된 패키지와 고급스런 디자인으로 국내 위스키 시장의 침체 속에서도 출시 3개월 만에 3위 브랜드로 성장하는 등 골든블루의 두 자릿수 성장세를 선도하고 있는 제품으로 최근에 중국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골든블루 관계자는 "국산 위스키 ‘골든블루’가 중국 시장에서 쾌거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중국의 한류 열풍과 교민, 교포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국내 브랜드 정서 덕분"이라며 "기존 위스키에 식상해 하는 중국 내 소비자들에게 고급스런 패키지와 부드러운 맛과 향을 지닌 한국 토종 위스키 골든블루가 신선하게 받아들여진 것 같다"고 말했다.
골든블루는 2010년 중국에 첫 진출했다. 중국에서의 성공을 토대로 지난 해에 베트남에 진출했고,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 나아가 LA 등지로 그 판매 영역을 넓혀 '프리미엄 위스키' 대표 브랜드로서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