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현대하이스코는 국내외 대학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인도지역 빈민층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글로벌 착한기술과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년차를 맞이하는 현대하이스코의 착한 기술과 디자인 공모전은 보건위생, 쓰레기 재활용, 학교시설 및 교자재 등 인도 빈민가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하며 서류심사와 프레젠테이션을 거쳐 수상작을 선발하게 된다.
모집대상은 국내외 대학 및 대학원생으로, 접수를 원하는 학생은 팀을 구성하거나 단독으로 11월 6일까지 영하이스코 홈페이지(http://young.hysco.com)를 통해 적정기술 및 디자인을 제안하면 된다.
대학생들에게 지역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진정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계기를 마련해 주고자 시작된 이 공모전에는 지난 3년간 300여명이 팀을 이루어 공모했으며, 40여명이 해외에서 자신의 아이디어를 적용할 기회를 얻었다.
특히 ‘더나은세상’과 ‘한국발명진흥회’와 같은 외부 전문기관과 함께 공모전을 주관함으로써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하며 현대하이스코의 지속적인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현대하이스코 관계자는 “착한기술과 디자인 공모전이 대학생들의 능력을 선보이고, 더불어 저개발국가의 삶의 질 향상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