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로얄안동소주 최우수상

2014-10-2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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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류식소주부문 최우수상 로얄안동소주, 과실주부문 장려상 자두와인

로얄안동소주.

김천 자두와인. [사진=경상북도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2014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안동 로얄안동소주가 최우수상, 김천 자두와인이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로얄안동소주는 우리나라 대표 전통주 중 하나로 외국 수입명주처럼 장기 숙성시킨 15년산 프리미엄 로얄안동소주로 2012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증류식소주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데에 이어 2013년 최우수상, 금년 최우수상까지 3년 연속 본상을 수상했다.

과실주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자두와인은 김천대학교 학교기업에서 생산된 와인으로 김천의 특산물인 자두를 활용한 과실주로 경북 전통주가 한층 더 성숙되고 우수함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한편, ‘2014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는 2007년을 시작으로 7회째 개최되는 전국 최대의 전통주 행사로 17개 시도에서 179개 업체, 241개 제품이 출품되어 지역예선, 본선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그 결과 8개 부문에서 32점이 선발됐다.
입상업체에 대해서는 향후 면세점, 대형마트 입점 추진과 더불어 국제주류품평회 참가 및 홍보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경북도에서는 경북 전통주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 우리술 품평회 출품 및 입상작에 대해 각종 박람회 참가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지역 내 우수 전통주에 대해 스토리가 있는 홍보가이드를 제작, 홍보할 계획이다.

최 웅 도 농축산국장은 “이번 품평회는 경북의 전통주를 전국에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됐다. 앞으로 경북 술이 세계적인 명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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