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터 한명기 교수]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오는 31일 오후 2시 노원구민회관 대강당서 'G2 시대에 돌아보는 조선의 국제관계'란 주제로 노원교양대학을 개최한다.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는 이날 강연에서 한명기 교수는 한반도 주변에서 강대국 사이의 힘의 전이가 발생하면 어김없이 위기에 처했던 지난 역사를 설명한다.
강연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다. 한명기 명지대학교 사학과 교수는 '임진왜란과 한중관계', '병자호란', '광해군' 등을 저술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오늘을 살고 내일을 준비하는 데에는 과거의 역사만큼 훌륭한 본보기가 없다"며 "지난 500년 동안 선조들이 위기의 상황을 어떻게 극복했고 지금의 문제는 어떻게 타개해야 하는지 지혜를 공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