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 고득점자들은 듣기·읽기·말하기·쓰기 균형 있게 학습”

2014-10-2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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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토익(TOEIC) 고득점자들은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 등 영어 4대 영역을 골고루 학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YBM 한국TOEIC위원회가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 토익 수험자 350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토익 700점 미만의 점수를 받은 수험자들은 영어 학습 시 듣기와 말하기의 비중이 높았지만 700점 이상 수험자들은 영어 4대 영역을 골고루 학습하는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토익 500점 이하 수험자는 ‘듣기와 말하기’ 학습 비중이 42.3%로 가장 높았고 ‘4대 영역 전체’ 학습 비중은 28.2%에 불과했다.

토익 505점에서 700점 사이 수험생도 듣기와 말하기 학습 비중이 36.5%로 가장 높았고 4대 영역 학습 비중은 35.6%였다.

705~800점을 받은 수험자는 4대 영역 학습 비중이 41.0%로 가장 높았다.

토익 점수가 높아질수록 4대 영역 학습 비중이 높아졌고 비중도 점점 커졌다.

805~900점을 받은 수험자의 4대 영역 학습 비중은 46.1%였고, 905~990점을 받은 수험자의 4대 영역 학습 비중은 53.4%였다.

토익 수험자들은 일상생활에서도 토익 점수대별로 다른 활용 습관을 보였다.

토익 500점 이하 수험자는 영어 능력 중 ‘듣기와 말하기’를 28.5%의 비중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고 다음으로 ‘읽기’를 20.8% 사용했다.

505~700점을 받은 수험자의 생활 속 영어 사용 습관은 ‘듣기와 말하기’가 24.8%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읽기’가 23.3%였다.

705점 이상 점수를 받은 수험자는 공통적으로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를 골고루 생활 속에서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05~800점 수험자는 24.4%, 805~900점 수험자는 27.6%, 905~990점 수험자는 33.4%의 비중으로 일상 속에서 영어의 4대 영역을 골고루 사용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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