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역식은 박성국 서장을 비롯해 각 과장, 함정․장, 경찰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명명장 수여, 테이프컷팅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취역한 예인7호정은 46억8천만원을 들여 약 2년6개월에 거쳐 건조됐으며, 길이 33m, 폭 9.2m 크기로 최대 13노트(시속 24㎞)의 속력으로 운항이 가능하다

신조예인정 T-07[사진제공=인천해양경찰서]
이 예인정은 최대 7천t급까지 예인할 수 있어 경비함정뿐만 아니라 해상에서 조난사고 발생 시 사고 선박 예인 지원이 가능하다.
또 유처리제를 2천500ℓ까지 살포할 수 있도록 건조돼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하면 방제 임무까지 수행할 수 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예인7호정은 기존 예인정과 달리 예인, 방제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어 임무 수행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