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실크로드 인문학 국제학술회의' 개최

2014-10-28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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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계명대는 오는 30~31일 성서캠퍼스 동천관 국제세미나실에서 '실크로드 인문학 국제학술회의'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한국과 중앙아시아 교류 협력 증진을 위한 인문학적 과제'라는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회의는 계명대 실크로드중앙아시아연구원과 경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주한 아제르바이잔 대사관, 주한 터키 대사관,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관 등이 후원한다.

30일 계명대 실크로드중앙아시아연구원 개원식이 열리고 계명대와 경북도가 실크로드·중앙아시아 지역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한다.

31일은 참석자들이 '한국과 중앙아시아 교류 협력 증진을 위한 인문학적 과제', '고대 페르시아 문헌에 기록된 신라의 묘사와 실크로드를 통한 문화교류', '우즈베키스탄과 한국 간의 인문학 분야 우선 과제' 등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한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실크로드-중앙아시아지역은 한반도와 이미 기원전 2세기부터 교류를 해 온 곳"이라며 "우리의 연구는 '新실크로드'를 다시 열 수 있는 튼튼한 기초를 놓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 산학협력선도사업단(LINC)은 지역기업의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국제학술회의 관련행사로 '제2회 중앙아시아전문가포럼'을 31일 오후 4시 동천관에서 별도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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