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6일 박노진 미호중학교 총동문회장(우측5번째)과 정광모 미호중학교 교장(우측6번째) 및 동문들과 함 께 ‘희망의 문’ 조형탑 제막식을 마치고 모교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자고 다짐하면서 기념촬영을 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 한국교원대학교 부설 미호중학교는 지난 26일 개교 60주년을 맞아 제18회 총동문 체육대회를 열고, 모교 운동장 입구에 개교 60회 기념물인 ‘희망의 문’ 조형탑을 세우기도 해, 지역민들로 부터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날 참석한 인사는 정광모 미호중 교장을 비롯한 제1회 졸업생 임창수 고문, 재경 동창회 박운규 회장 등 동문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노진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미호평야 황금들녁의 추수가 마무리되는 만추의 계절에 우리 미호중학교가 개교 60주년 기념을 맞아, 총동문 체육대회를 갖게돼, 영광스럽게 생각 한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또 “우리 미호중학교는 지난 1954년 5월에 개교, 금년 2월말까지 1만4926명의 많은 인재를 배출, 그동안 교육계, 정치계, 법조계, 군장성, 공무원, 언론계, 농협인, 경찰관, 소방관, 마도로스, 기업인, 자영업자, 영농경영인 등 수많은 미호인들이 사회 각계각층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어 이를 자랑스럽게 생각 한다”면서 “오늘 하루만이라도 체육대회를 통해 마음껏 즐기시기 바란다”고 덧 붙였다.
정 교장은 또, “동문 여러분! 이 자리는 축제의 장이며 대화합의 장입니다. 바쁜일은 잠시 뒤로하고 반가운 동문들의 손을 마주잡고 함께 웃고 달리며 아름다운 추억거리를 만들고 뜻깊은 하루가 되기를 진정 바란다”면서 “아울러 동문 여러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깃드시길 진심으로 기원 한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모교 운동장 입구에 세워진 조형물 제막식을 위해 동문 임원진은 그곳으로 자리를 옴겨, 미호중 총동문회 사무국장인 박장석 사회자 안내에 따라, 의미가 담겨있는 ‘희망의 문’ 조형탑 제막식을 가졌다.
동문 박장석 사무국장은 “희망의 문 조형물의 내용은, 전체적 형태는 사람형태를 담고 있으며 좌우측 6개란인은 미호중 60주년을 상징하는 것”이라며 “희망의문 가운데는 미래와 비전을 상징하는 더욱 밝은곳을 향해 나아갈 미호인의 형태를 담아 조형화 한것”이라고 설명 한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체육대회 주관기인 제28회 최원선 회장은 “이번 체육대회 종목은, 윷놀이 및 배구, 족구와 줄다리기 등 다양한 항목을 갖고 기량을 겨루게 될 것”이라며 “상품은 자전거 및 냉장고, 각 가정에서 실제 필요한 밥솟 등 많은 상품을 준비 했다” 며 “이왕 치르게되는 체육대회가 성대하게 이루어 지도록 대선배 및 후배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