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대학교 석당미술관 ‘현대미술_인식의 확장’ 특별전 포스터. [사진=동아대 제공]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동아대학교 석당미술관(관장 김현호)이 오는 29일부터 11월 16일까지 제1, 2 전시실에서 개교 68주년 기념 ‘현대미술_인식의 확장’ 특별전을 개최한다.
오늘날 우리 삶에서 무심히 지나칠 수 있는 여러 현상들의 ‘인식’에 관한 문제를 고석원, 김기라, 박기태, 박승모, 하태임 작가가 회화‧설치‧영상작품 등 각기 다른 방법론으로 재해석하는 이번 전시는 자아와 내적 공간, 심리적 공간이라는 지극히 사적인 부분에서 소통이나 사회 환경의 외부적 문제로까지 확장함으로써 우리네 삶을 다시금 바라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권오창 동아대 총장은 “동아대학교 석당미술관은 2012년 개관 후, 양질의 기획전을 통해 부산시민과 학생들에게 문화의 향기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왔다”며, “앞으로도 석당미술관이 동아대학교와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가 발굴과 현대미술의 네트워크 형성에 앞장서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오픈식은 29일 오후 6시에 열리며, 관람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11시~오후 8시 토‧일요일 오전 10시~오후 4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