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닛산의 청주 전시장 및 서비스 센터 전경[사진제공=한국닛산]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한국닛산은 오는 11월 예정된 자사의 첫 번째 디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캐시카이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판매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다.
한국닛산은 충청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청주에서 닛산 공식 딜러사 M오토모빌 전시장 및 서비스 센터 오픈식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닛산은 전국 16개 전시장 및 13개 서비스 센터에 달하는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갖추게 됐다.
닛산 측은 M오토모빌은 충청지역에서 15여 년간 축적한 자동차 비즈니스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어, 충청지역 내 닛산 브랜드 성장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대표이사는 “2014년 내내 이어온 닛산 브랜드의 성장세를 가속화하는 한편, 2015년 더 큰 도약을 꾀하는 현 시점에서, 네트워크 확장을 통한 고객과의 접점 확대는 가장 중요한 전략”이라며 “고객 접점 강화와 함께 캐시카이, 리프 등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는 제품 출시를 통해 더 많은 국내 소비자들에게 닛산의 가치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럽 SUV 시장을 평정하고, 전세계 200만대 이상 판매된 밀리언셀러인 캐시카이는 오는 11월 11일 국내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캐시카이는 지난 9월 15일부터 사전예약에 돌입, 3주 만에 300여 건의 사전계약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