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9개 투자기관으로부터 240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발행규모 1500억원을 900억원이나 상회하며 앞서 조건부자본증권을 발행한 타 지방은행 보다 더 높은 인기를 끌었다.
경남은행 손국진 자금시장본부장은 "BS금융그룹의 새 가족이 된 경남은행의 내재가치를 금융시장으로부터 검증 받은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계열사간 시너지를 적극적으로 창출해 경남은행의 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예정에 따라 조건부자본증권을 발행하면 경남은행의 2014년 12월말 BIS비율은 69bp 개선된 12.58%를 기록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