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최첨단 농기계 한자리에

2014-10-28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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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농기계‧자재 박람회’ 29일 천안 삼거리공원에서 개막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국내‧외 최첨단 농기계와 자재를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2014년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 박람회’가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천안 삼거리공원에서 열린다.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기자재 산업 육성‧발전, 수출 촉진 등을 위한 이번 박람회는 지난 1992년부터 격년제로 서울에서 개최돼 왔으나, 2010년 천안시가 농업인 관람 편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유치, 흥타령 축제와 연계해 개최하고 있다.

 올해 박람회에는 미국과 일본, 독일 등 26개국 372개 업체가 참가해 최첨단 농기계, 시설 및 자동화 장치 등 418개 품목을 선보인다.

 총 7개관 3만 8270㎡ 규모로 들어서는 전시관에는 ▲벼농사‧밭작물 ▲과수‧시설원예 기계 ▲축산 기자재 ▲농산 가공 기계 ▲농자재 등이 주제별로 전시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또 ‘적정기술의 농업기계화 전략 심포지엄’과 중국, 일본 등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제 농업기계공학 심포지엄’, ‘첨단 농업 홍보관, 농업 안전 홍보관’, ‘중고농기계 전시 및 경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린다.

 도 관계자는 “인구 감소와 노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서의 현실적 대안은 농기자재의 첨단화에서 찾을 수 있다”며 “이번 박람회에서는 최첨단 농업 기자재를 만날 수 있는 것은 물론, 신농업기술 관련 정보를 교환할 수 있으며, 해외바이어 참가로 우리나라 농업기자재 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농업인과 관련 산업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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