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업 선택 요소 1위, 성취·봉사·애국?..10년 전 비교해보니 '깜짝'[사진=직업 선택 요소 1위,아이클릭아트 제공]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직업 선택 요소 1위에 '직업안정'이 올랐고 10년 전 조사 당시 1위였던 '성취'는 3순위로 밀렸다.
27일 한국고용정보원은 105개 직업군의 재직 근로자 3천148명을 상대로 직업가치관 검사 결과, 직업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직업의 안정성'을 1위로 꼽았다. 이어 몸과 마음의 여유(2위), 성취(3위), 금전적 보상(4위) 등 순이었다.
'직업안정'은 10년 전에는 3위였으며 '금전적 보상'은 10년 전에 7위였지만 이번엔 4위로 올랐다. '몸과 마음의 여유'는 10년 전에도 2위였다.
그러나 10년 전에 1위였던 '성취'는 3위로 밀렸고 '봉사'나 '애국'은 10년 전보다 더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는 직업 선택이 자아성취 같은 이상적인 것에서 먹고사는 현실적인 것으로 변한 것을 의미한다.
직업 선택 요소 1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직업 선택 요소 1위,먹고사는게 현실이죠","직업 선택 요소 1위,돈 많이 주고 편한 직업이라면 최고의 직업이죠","직업 선택 요소 1위,낭만이 없어진 듯하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