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전국 제일 명품창조도시로 도약중인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경기도에서는 유일하게 국립철도박물관 대표 후보지로 선정돼 주목된다.
의왕시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철도특구로 지정된 도시로서, 철도상징성이 높은데다 접근성, 연계성, 사업추진용이성, 지자체 적극성 등 후보지 선정 추천기준에 접합한 요소를 다수 구비하고 있다.
따라서 전국 어디서나 승용차·철도 등의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 상당히 유리하다는 평을 얻고 있다.
특히 시는 한국교통대학과 철도박물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철도공사 인재개발원 등 세계적 수준의 철도시설이 집적화돼 있어 국립철도박물관이 들어서기에 제격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앞으로 유라시아 철도시대의 출발점인 의왕시에 대한민국 철도위상을 높일 수 있는 국립철도박물관이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