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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산시청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10/27/20141027120628533575.jpg)
[사진=오산시청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 오산시는 지난 25일 스포츠센터 보조경기장에서 국외 자매도시인 일본 히다카시와 '제9회 소년스포츠 축구 교류전'을 열었다.
이번 축구 교류는 양 도시가 지난 2003년 스포츠 교류에 합의한 후 독도 문제 등으로 인해 취소된 해를 제외하고 해마다 양 도시를 번갈아가며 진행해 왔다.
2게임을 치른 교류전은 첫 번째 게임은 오산 유소년 축구단이 승리를 거뒀으며 두 번째 게임은 사이좋게 무승부를 기록했다.
양 도시 유소년 선수들은 경기중 상대 선수가 넘어졌을 때 손을 내밀어 일으켜 주는 등 스포츠맨십을 발휘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경기 종료후에는 싸인볼을 교환하며 서로간의 우의를 다졌다.
곽상욱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9회째를 맞이한 소년 스포츠 교류전을 통해 양 도시의 화합과 학생들의 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히다카시와는 지난 1996년 자매도시 결연 협정을 맺은이래 상호 대표단 방문,공무원 교류, 유소년 축구 스포츠 교류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