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열리는 미국LPGA투어 ‘블루베이 LPGA’(총상금 200만달러)가 폭우 때문에 4라운드 대회에서 3라운드 대회로 축소됐다.
24일 중국 하이난성의 지안 레이크 블루베이GC(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는 폭우 때문에 출전 선수 81명 가운데 21명이 경기를 시작도 하지 못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25일 오전부터 2라운드 잔여 경기를 진행하고 대회를 예정됐던 72홀에서 54홀로 축소해 치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세계랭킹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한국명 고보경)는 2개 홀을 소화한 가운데 타수를 줄이지 못해 3언더파에서 제자리 걸음을 했다. 현재 순위는 공동 15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