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번기 농촌일손돕기 공직자도 나섰다

2014-10-2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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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 장애인복지과 직원 고구마 수확·사회복지시설 위문 -

▲종건소농촌일손돕기(공주,본소).[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청 장애인복지과는 24일 가을철 농번기를 맞아 농촌 인력 감소와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방문해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애인복지과 직원 1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아산시 영인면 성내리 고구마 재배 농가를 방문해 수확 작업 돕고, 인근의 장애인복지시설을 방문해 정성껏 마련한 위문품을 전달했다.
 농가주 A씨는 “가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을 구하지 못해 애를 태웠다”면서 “때마침 도청 공무원들이 이렇게 일손을 거들어 줘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봉사에 나선 한 직원은 “이번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통해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지역민들과의 유대감을 가지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면서 “앞으로 도정을 수행해 나가는데 있어서 이번 봉사활동을 도민을 위하는 마음가짐을 되새기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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