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 태양광 설비용량 2015년 1MW 돌파

2014-10-2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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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좌사업소외 3개소 500kW 태양광발전사업 착공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환경공단(이사장 이상익)은 최근 확정된 2015년도 국비지원사업을 포함해 태양광발전 누적 설비용량이 2015년까지 1MW를 넘어설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공단은 최근 2015년도 국비지원사업으로 신청한 태양광발전 설치사업 선정결과 가좌사업소등 4개 사업소 총 210kW 용량의 태양광발전 설치사업 추진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환경부 주관 탄소중립 태양광설치사업에 가좌, 남항, 운북사업소 3개소 총 190kW,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신재생에너지 지역 지원사업으로 공촌사업소 20KW 의 태양광발전사업이 선정되어 2015년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공단은 인천시와 함께 환경부 및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하는 신재생사업비를 조달하는 방식으로 하수처리시설 및 소각시설 유휴부지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해 왔다.

2011년 강화사업소에 62kW급 태양광발전시설을 처음 설치한 이후 꾸준한 설치로 2014년 10월 현재 372kW 용량을 설치 운영 중이며, 2015년도 추진사업까지 포함하여 총 1,082kW를 설치 완료 할 계획이다.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총 50억여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태양광발전 설치사업은 모두 국비지원사업으로 추진하여 1,082kW의 태양광발전용량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공단은 또한 지난 17일 2014년도 환경부 탄소중립 태양광설치사업을 착공하여 2015년 2월 준공예정으로 총 용량 500kW 태양광발전 설치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대상지는 가좌, 청라, 송도, 공촌사업소 등 4개 사업소로 총 500kW의 태양광발전설비가 국비지원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15년도까지 계획된 태양광 설치사업이 완료되면 공단은 총 1,082kW의 태양광설비용량을 보유하며, 연간 139만5천994kWh의 발전으로 1억5천7백만원의 전기요금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온실가스 650톤 감축효과 및 소나무 9만8천그루 식재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단은 태양광발전 외 폐기물 소각여열 발전, 음식물폐수 바이오가스 발전 등 다양한 에너지원으로 전력을 생산하여 에너지 자립율 향상에 힘쓰고 있으며,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설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GCF사무국 유치도시인 인천의 친환경 녹색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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